S&T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&T중공업과 S&Tc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2009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.
S&T중공업은 25일 회사 임원 및 사무관리직 331명 전원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2009년 임금을 동결하는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.
이날 S&T중공업 임원 및 팀장 일동은 ▶2009년 임금동결 ▶각종 불요불급한 비용절감 ▶고통분담과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발표했다.
같은 날 S&Tc의 임원 및 사무관리직 101명 전원도 자발적인 2009년 임금동결을 결의했다.
이에 앞서 S&T대우는 지난 1월 28일 임원의 임금 30% 삭감을 비롯해 과장급이상 간부사원의 임금을 최소 10%에서 최대 20%까지 자발적으로 삭감하는 고통분담의 결의를 모은 바 있다.